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총 458실의 관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축으로 144실(안산 40실·이천 5실·의정부 15실·연천 40실·포천 44실)을 확보하고 임차를 통해 나머지 314실(평택 9실·여주 30실·화성오산 20실·양평 30실·이천 39실·안성 34실·김포 9실·동두천양주 38실·파주 36실·연천 39실·가평 30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5년도 본예산에 420억여원을 편성했다.
또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하반기 김포 외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실시했고 올해도 파주 외 5개 지역에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새롭게 확보한 관사를 지역 내 저경력 공무원이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배정기준을 마련해 청년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