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쳤다. 2025.2.27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쳤다. 2025.2.27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쳤다.

지난 26일 오전 10시43분께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12)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A양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방학을 맞은 A양은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