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 26일 ‘제3기 가평군 MZ패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약 5개월간의 정책개발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갔다.
MZ패널단은 군 소속 1990년대~2000년대생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개발 조직으로 지난 2023년 첫 운영 이후 실제 군정에 반영된 정책들이 나오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올해도 25명의 패널단이 참여해 자율정책 발굴과 강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군정 해결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체 공직자의 약 35%가 1990년~2000년대생인 점을 고려해, 군은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패널단이 제안한 정책과제에 대한 최종평가가 진행되며,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MZ패널단이 발굴한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발대식에서 “가평군의 MZ공직자들은 미래 가평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객관적인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정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