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호수고등학교 전경.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호수고등학교 전경.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모담초·중학교와 김포호수고등학교가 3월1일 개교해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운양동에 위치한 모담초·중교는 장기·운양중학군 내 중학교의 적정한 배치 공간 확보를 위해 설립된 초·중 통합운영학교다.

총 47학급 규모(유 3학급, 초 18학급, 중 24학급, 특수 2학급)로 올해는 14학급(초 4학급, 중 8학급, 특수 2학급) 330여 명의 학생들이 신설 학교를 다니게 된다.

김포호수고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설립된 고등학교로 총 37학급 규모(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로 문을 연다.

김포지역 내 고교생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성장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1학년만 12학급이 편성됐으며, 총 384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김영리 교육장은 “두 학교 모두 오는 3월4일 첫 등교를 위한 준비를 마쳤고, 학생들이 신설학교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행·재정 각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