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의회 최원중 의원이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뽑은 ‘베스트(Best) 군의원’에 선정됐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베스트 군의원’ 선정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8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301명이 참여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설문은 ▲소통과 화합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민의를 실천하는 의회 등 총 4분야로 이뤄졌다.
특히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관련 설문에는 54.5%가 부정적 의견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혹평이 내려진 반면 ‘보통·우수’ 의견은 각각 27.2%, 18.3%에 그쳤다.
또 ‘민의를 실천하는 의회’ 설문에는 ‘노력 필요’ 46.3%, ‘보통’ 36.5%, ‘우수’ 17.2%로 조사됐으며 ‘소통과 화합하는 의회’ 설문에는 ‘노력 필요’ 39.1%, ‘보통’ 38.2%, ‘우수’ 22.7%로 나타났다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설문에는 ‘노력 필요’ 40.1%, ‘보통’ 31.8%, ‘우수’ 28.1%로 나타나는 등 이번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우수’보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회했다.
노기영 위원장은 “최원중 의원의 ‘베스트 군의원’ 선정에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설문이 의회에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공무원노조의 의견이 가평군의 발전과 군의회 의정활동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