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비에스글로벌 이선현 대표(사진 왼쪽부터), 파라다이스시티 홍성욱 리조트 총지배인, HIS 아리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최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비에스글로벌 이선현 대표(사진 왼쪽부터), 파라다이스시티 홍성욱 리조트 총지배인, HIS 아리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 비에스글로벌과 3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IS는 전 세계 약 58개국, 293개 거점을 보유한 일본 대표 여행기업이다. 비에스글로벌은 일본 방한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일본 내 파라다이스시티 브랜딩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상품 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HIS, 비에스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고객 유치와 재한 일본인 카지노 유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 이유는 파라다이스시티 주요 고객이 일본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단체 여행객 매출 중 80%는 일본 고객이었다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홍성욱 리조트 총지배인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는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럭셔리 복합리조트”라며 “핵심 시장인 일본에서 새로운 기회를 계속 창출할 수 있도록 HIS, 비에스글로벌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