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 위한 전기 차단 시스템”
까치가 고압선과 충돌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가 잠시 정전됐다.
2일 오후 6시58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20여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까치가 고압선과 접촉해 잠시 전기 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새들의 산란기가 다가오면서 새가 전선에 접촉해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자체 시스템이 잠시 전기 공급을 차단한 것이다. 현재는 전기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