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비에스글로벌과 3자 협약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 비에스글로벌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HIS는 전 세계 약 58개국, 293개 거점을 보유한 일본 대표 여행기업이다. 비에스글로벌은 일본 방한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HIS, 비에스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고객과 일본인 카지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 이유는 파라다이스시티 주요 고객이 일본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단체 여행객 매출 중 80%는 일본 고객이었다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