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남초등학교 동문장학회가 4일 열린 입학식에서 59명의 신입생 전원에게 10만원씩의 입학 장학금을 전달했다.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장학금에는 앞으로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할 후배들이 부천남초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동문 선배들의 마음이 담겼다.
앞서 동문장학회는 매년 모교 사랑을 실천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2월13일에는 교내 40명의 학생에게 각 3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표영재 부천남초 동문장학회장은 “장학금을 받고 초등학교의 생활을 시작하는 오늘이 1학년 입학생들에게 모교 사랑의 씨앗이 뿌려진 날이었기를 바란다”며 “동문장학회는 앞으로도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영희 부천남초등학교장은 “동문장학회 선배들의 모교에 대한 큰 관심과 후배들에 대한 지원이 큰 의미가 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면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