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교수들이 최근 잇따라 학술단체장을 맡게 됐다.

인천대는 김지환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가 제14대 만주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만주학회는 동아시아 역사에서 변동의 핵심인 만주 지역 연구를 선도하고자 1998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티베트, 몽골의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대 영어영문학과 정채관 교수도 제10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 영어과 교육 과정과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도입에 대비해 한국 중등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질적 교육 정책 개선을 목표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