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암웨이 임직원들이 오는 9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3차례 기업회의를 가진다. 회의 후에는 인천 관광도 즐길 예정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만 40억원이 넘는다.
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대만 암웨이 임직원 1천200명이 인천과 강원도에서 4박5일간 ‘2025 암웨이 대만 리더십 세미나’를 연다. 강원도에서 2박 후 다시 인천에서 2박3일을 머무는 일정이다. 지난 3일 400명이 인천에 도착했고, 5일과 7일에도 400명씩 차례로 인천을 찾는다.
기업회의는 기업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고,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대만 암웨이가 인천에서 공식 기업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20년 이후 인천을 방문한 대만 직접판매 기업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3년 10월 한국관광공사 등과 이번 행사 유치 협의를 시작했고, 그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1월 암웨이 행사 담당자들을 인천으로 초청해 팸투어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인천 개최를 최종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을 방문하는 암웨이 임직원들은 2박3일 간 기업회의와 ‘갈라 디너’(저녁 정찬) 일정을 먼저 소화한다. 이후 현대유람선을 타고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 일대 경관도 둘러본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첨단 컨벤션 시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힐링 프로그램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99억원, 인천 지역에서만 49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인천관광공사의 추산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