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등 최대 40만 원 지원
3월 10일부터 신청 가능

경기도가 대안교육기관이나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도내 거주 중·고생을 대상으로 단체복 구입비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무상 교복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들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전학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
대상자는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학교 규정에 명시된 단체복 구매 시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3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이나 시·군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단체복 구매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의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홍성덕 도 평생교육과장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단체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