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구급차 이송환자 중 66.5%가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소방본부 ‘2024년도 119구급차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119구급차 이송환자는 모두 11만104명으로, 전년(11만9천168명) 대비 7.6% 줄었다. 하루 평균 이송환자는 302명, 구급차 1대당 평균 이송환자는 1천394명이다.
인천의 이송환자 중 70대 이상이 53%(5만8천301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40~50대 17.5%(1만9천223명), 60대 13.6%(1만4천952명) 순으로 나타났다. 60대~70대 이상 노년층의 이송은 7만3천253건으로 전체 이송 건수의 66.5%를 차지했다.
이송환자 발생 장소는 집이 61.9%(6만8천1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도로 외 교통지역 16.4%(1만8천64명), 상업시설 6.3%(6천897명) 순이었다. 지난해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오락·문화시설(1천708명)과 운동시설(944명)의 이송환자는 전년 대비 각 9.5%(148건), 16.1%(131건) 증가했다.
4대 중증(심정지·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 응급환자 이송은 6천965명으로 전년(6천978명)과 비슷했다. 심혈관 49.6%(3천454명), 심정지 26.2%(1천824명), 뇌혈관 15%(1천48명), 중증외상 9.2%(639명) 순이다. 중증 응급환자 이송 중 전년보다 뇌혈관 환자는 13.9%(128건), 중증외상 환자는 7%(42건) 증가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외부활동 응급환자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운동시설의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