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시는 2021년 실태점검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고 5일 설명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안부가 공공기관의 데이터 행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보통·미흡 등급이 부여됐다.
시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하남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