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빛나래협동조합은 지난 4일 안산제일장례식장으로부터 발달장애인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커피머신 등 장비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안산제일장례식장으로부터 기부 받은 교육설비를 이용, 그간 외부 다른 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던 바리스타 실습 교육을 조합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서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화 조합 이사장은 “조합을 결성한지 6년이 지난 지금 우리 센터에는 32명의 발달장애인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받은 교육설비를 이용, 중증과 경증 차별 없이 이용자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 목적으로 설립된 두빛나래협동조합은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주간활동 지원과 안산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