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외국계 기업 오션윈즈가 세 번째 도전 끝에 발전사업 허가를 따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제309차 전기위원회를 열고 (주)한반도해상풍력1·2·3의 ‘인천한반도해상풍력1·2·3 발전사업 허가(안)’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한반도해상풍력1·2·3은 오션윈즈의 자회사다.
오션윈즈는 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 발전사업 허가에 도전했으나 수용성 확보와 사업계획서 보완 등 이유로 고배(2024년 6월 3일 3면)를 마셨다.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이번 전기위의 허가로 인천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마친 해상풍력 기업은 오스테드(1천400㎿), 한국남동발전(640㎿), 굴업풍력개발(256㎿), 오션윈즈(1천125㎿) 등 4곳이 됐다.
오션윈즈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 S.A)’와 포르투갈 에너지 기업 ‘EDP(EDP S.A)’의 합작 회사다. 옹진군 굴업도 서측 46~73㎞ 해상 3개 지점에 각 420㎿·375㎿·330㎿ 등 총 1천125㎿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계획 중이다.
오션윈즈는 지난달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