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쉼터 17곳·주차장 1곳 새단장
나머지 19곳 안전펜스 등 설치도

인천 중구는 구도심 집중 관리 대상 빈집 41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빈집 정비계획’의 관리 대상 빈집 712곳 가운데 붕괴 가능성 등이 높은 빈집 69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집중 관리 대상 빈집 중 위험도에 따라 붕괴 위험이 큰 ‘상(上)등급’ 17곳을 포함해 총 41곳에 대해 지난달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를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규모 쉼터 17곳, 주차장 1곳 등을 새롭게 만들었다. 사유지인 해당 부지는 3년간 쉼터와 주차장으로 이용된 후 소유자가 매각 등 권리를 갖게 된다.
또 중구는 나머지 빈집 19곳에 대해 안전펜스와 낙하방지 그물망 설치를 마쳤다. 중구는 올해 빈집 5곳을 추가로 철거해 주민쉼터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중구는 새롭게 조성된 공공용 토지(쉼터, 주차장)가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고 방지 등을 위해 안전조치를 완료한 빈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쉼터와 주차장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빈집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