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바른야구단(감독·임재철)이 ‘제3회 만해 한용운배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용인바른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4개 조로 나뉘어 각각 예선을 치른 뒤 조별 1·2위 8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용인바른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에서 평택시에 발목을 잡혀 출발은 좋지 않았다. C조 2위로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이후 뒷심을 발휘하며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서초구와 만나 10대 1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임준우 선수는 대회 최우수상을, 최재우 선수는 타격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