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노인 1명이 숨졌다.
8일 오전 1시48분께 인천 계양구 박촌동 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화재 당시 A씨 아내는 다른 방에 머물고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2시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안방 매트리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