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교류 행사로 13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2016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행사장 중앙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50차례 이상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론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CDMO(위탁생산개발) 기업들과 함께 메인 만찬 행사의 스폰서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조5천473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는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준공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