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지난 1월 26일부터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과 부산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25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올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52명이 참여했다.
kt 퓨처스팀은 1차 캠프에서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15일 2차 캠프지인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LG트윈스, KIA타이거즈 등 국내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이번 퓨처스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최용준과 야수 오서진이 수상했다.
한편 kt 퓨처스팀은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했다.
지난 5일 기장군 소재 신정중학교와 기장군리틀야구단 유소년 야구 선수 52명을 초청해 1일 티칭 클래스를 열고 피칭·수비·타격 등 기본기 레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호 수비·작전 코치를 비롯해 박정환, 김연훈, 이성열, 홍성용 등 코칭스태프 9명이 참가했으며 레슨 종료 후에는 공인구 약 3천개도 기증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