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청마감… 5월 14~16일 파견

경제교류 확대·기업 신규판로 개척

인천상공회의소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랴오닝성 다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인천상의는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지원본부, 다롄 무역관과 공동 주관으로 중국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풍부한 무역 인프라가 구축된 다롄 지역과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롄은 지난 2017년 자유무역구를 지정해 신에너지·디지털IT·바이오헬스·첨단장비제조 4개 분야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무역구는 한국 등 동북아 국가 간 지역 협력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다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 종합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 제조기업 15개사다. 모집은 오는 21일 마감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왕복 항공료(50%), 1대 1 바이어 발굴·매칭, 상담 통역, 해외 마케팅비, 현지 유통망 입점, 중국 내 이동 교통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 홈페이지(bizok.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상의 국제통상실(032-810-283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