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중구청장과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지난 7일 중구청에서 주민공동이용시설 사용허가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김정헌 중구청장과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지난 7일 중구청에서 주민공동이용시설 사용허가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신흥동에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민간 협동조합에 맡겨 활성화한다.

중구는 지난 7일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거점 공간이다. 지난 2021년 중구 신흥동(제물량로 97-1)에 연면적 1천1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신흥·답동 공감 마실터’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중구가 직접 운영했다. 이곳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교육과 문화예술 소모임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설 사용에 대한 운영을 맡는다. 중구는 추후 경과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과 계약을 연장할 방침이다.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꾸려진 자생적 조직이다. 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건어물 소분업과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공동체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구는 카페와 건어물 소분업을 위해 2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공동이용시설은 지하 1층 건어물 소분 작업실, 1층 마을 카페 및 마을 사무실, 2~3층 다목적실, 4층 스터디카페, 5층 텃밭(옥상)으로 구성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더욱 활성화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