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자전거 단체보험이 자전거 안전사고 피해 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동구는 자전거 단체보험을 시작한 2019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5년간 사고 1천541건에 대해 보험료 8억8천698만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남동구민 모두가 자동으로 가입된다. 상해나 질병으로 영구적으로 통증이 남는 등 후유장해가 생기거나 사망 시 최대 1천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위로금 20~60만원이 지원되고 6일 이상 입원자에 대해서는 20만원이 나온다.
또 운전자가 자전거 사고를 내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 사고 1건당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1인당 3천만원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매년 단체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자전거 단체보험이 있으니 모든 구민이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