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센터 등 4곳과 업무협약
심리상담·경제적 도움·진로 지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인천지역 고립·은둔청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생활, 금융 등 지원책을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시 청년미래센터, 인천남동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고립과 돌봄 부담을 겪는 인천 지역 청년들에게 심리적,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진로 지도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기관은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한다. 인천시 청년미래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리·진로·법률상담과 채무조정 등 신용회복지원사업, 보증대출·자산형성 사업 등 자금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년미래센터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특화사업인 인천지역 직업전문가 멘토단(인천Dream나눔)과 협력해 진로·직업 선택 관련 전문가 심층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유관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지역위기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