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검암역 부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검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S-3BL·B-1B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BS한양, 경화건설, 브니엘네이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검암 S-3BL에 749가구, B-1BL에는 441가구를 각각 건립하게 된다. 이들 공공주택은 2026년 상반기 분양해 202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iH는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 간 연계를 위해 개방감 있게 단지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