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주시 호국보훈공원 부설주차장이 11일 문을 열고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경안동 166-1 일원에 자리하는 부설주차장은 공원 이용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51억원(국비 5억원, 도비 9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연면적 3천241㎡에 3층 4단 규모로, 총 135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주차타워로 다음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5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