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가 11일 오후 김중업박물관 교육관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5.3.11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가 11일 오후 김중업박물관 교육관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5.3.11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협의회장 원광희)는 11일 오후 4시 30분 안양시 만안구 김중업박물관 교육관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불안감이 고조된 국내외 정치상황 속에서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정기회의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안양예술공원 일대에서 안양시 공공예술(APAP) 투어를 진행했다.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적인 작가들이 제작한 미술·조각·건축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이날 투어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됐다.

원광희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상의 평화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 힘써 지켜야 하는 후손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의해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안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통일된 국가를 만날수 있는 그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