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때 지원 가능한 정책 등 안내

구청역 앞서 홍보 책자 배부 활동

인천 부평구가 지난 11일 부평구청역 인근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 2025.3.11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가 지난 11일 부평구청역 인근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 2025.3.11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지난 11일 부평구청역 인근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당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역 근처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홍보 책자 등을 배부했다.

홍보 책자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과 지원대상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전세사기 피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특례보증 ▲지원 신청 방법 및 지원 대책별 처리기관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정책이 담겼다.

구는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전세계약 전 확인 사항으로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 (필요 시)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 있다.

전세계약 후에는 권리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