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기획·창업 가능성 도움
매달 활동비·역량 교육 지원
24일까지 지역 연고자 누구나

인천문화재단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는 청년들이 창작·기획·창업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동네탐구생활’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탐구생활 에디터’와 ‘탐구 프로젝트’ 2개 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문별 참가자에게 매달 활동비,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탐구생활 에디터’는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의 활동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기록,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웹진, 카드 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매달 60만원 범위의 활동비를 5개월 동안 지원받는다.
‘탐구 프로젝트’ 참가자는 그룹 또는 개인이 주도해 실행하고 싶은 지역 탐구 활동을 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지역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할 수 있고 개인은 매달 60만원, 그룹원은 매달 50만원 범위에서 5개월 동안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인천 연고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활동비 외에도 탐구 역량 강화 교육, 활동·결과 공유회 등 참가자 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과 연결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