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대표이사, 주총서 포부 밝혀
생산능력 총 78만4천ℓ 세계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달 인천 송도 5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 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다. 5~8공장(72만ℓ)이 들어서는 제2캠퍼스 구축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18만ℓ 규모의 5공장은 내달 완공될 예정이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78만4천ℓ로 늘어나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
존 림 대표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 등에 대해서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이 회사가 처음이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1천700여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성과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 이라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