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 등을 반영해 8개 언어 자막으로 볼 수 있는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 등을 반영해 8개 언어 자막으로 볼 수 있는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웹드라마 3종을 제작·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는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8개 언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웹드라마는 3종으로 1분30초 분량의 ‘외면하세요’(초·중등용), 10분 분량의 ‘너랑 나’(초등용), ‘비밀번호’(중등용)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외국인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이 영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