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 아인병원은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눈 검진 의료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인병원 안과 전문의 이응석 과장이 직접 시력 검사, 안압 측정, 안 질환 상담 등 다양한 눈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눈 건강에 이상이 발견된 외국인노동자에겐 추가 검사와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눈 검진을 받은 한 외국인 노동자는 “평소 눈이 불편했지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며 “직접 찾아와 무료로 눈 검진을 해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인병원 이응석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안과 의료진이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한 외국인 노동자를 무료로 검진해 주고 있다. /병원 제공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안과 의료진이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한 외국인 노동자를 무료로 검진해 주고 있다. /병원 제공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