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 상설공연

다양한 활쏘기 장면 추가·교육 프로그램도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올해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이 화성행궁 일대에서 펼쳐진다.

조선 정예 무사의 기개와 전통무예의 위엄을 선보이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평일 오전 11시와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열린다.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올해는 공연 중 편전, 효시, 단궁, 장궁 등 다양한 활쏘기 장면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도 시민들을 맞는다. 다음달에는 정조대왕의 정신과 수원화성의 전통 무예 가치를 나누는 무예교육사업인 ‘홍재무예학당’이 마련돼있다.

‘무예 인문학 교실’, ‘무예 몸 체조 교실’, ‘여름 무예 교실’, ‘수원화성에 숨겨진 무예 이야기’ 총 네 가지 주제로 무료 강좌가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는 전통 무예를 활용한 체조, 수원화성에 깃든 무예 이야기를 토대로 한 야외 답사 등으로 꾸려진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지상무예 18기, 마상무예 6기를 선보이는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마상무예 공연을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열 계획이다.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권호성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은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수원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공연을 관람하며 무예를 지켜나가고 있는 수원시립 무예단원들의 노력에 큰 함성과 응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공식 홈페이지 및 수원시립공연단(031-267-1644~7)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