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올해 12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과 5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개선을 지원한다. 단지별 최대 5천만원까지, 총 4억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35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4월 중 사업 공고를 내고 대상 단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어린이놀이터 시설 정비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