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김포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2024.3.18 / 인천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김포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2024.3.18 /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북항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가 9분 만에 꺼졌다.

18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 동구 인천~김포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에서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터널 안에 연기가 퍼지면서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후 3시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도로를 운영하는 인천김포고속도로(주) 측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