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설 관게자 50여명 참여
극한 홍수 대비 대응 방안 논의
녹조 발생시 신속·체계적 대응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이선익)가 지난 18일 오후 과천 본부에서 ‘2025년도 안전한 유역 물관리를 위한 본부-지사 합동 수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강유역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유역 내 12개 수자원시설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금년 홍수기에 대비한 수자원시설 운영관리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그간 경험하지 못한 극한홍수가 발생할 것을 대비, 댐별 최적 운영방안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을 통해 체계화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유역내 녹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위해 녹조저감설비 등 인프라를 사전에 확보하고 비점오염원 집중관리 및 우심지역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예방 중심의 시설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적기 보수하고 댐 및 주변시설 개선을 통한 지역상생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선익 본부장은 “일상화된 홍수·가뭄 등 기후 양극화 심화로 물관리 여건은 지속 악화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이 안전한 한강유역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