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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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최윤아(41·사진)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20일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지난 3년간 팀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 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 신임 감독이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통력과 포용력을 통해서 팀을 안정시킬 인물로 평가했다.

한남대 졸업 후 2003년 현대건설을 거쳐 2004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최 감독은 2017년까지 신한은행에서 뛰며 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 등에 기여했다. 또 신한은행과 BNK, 여자농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며 학습하고 도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의 강한 열정도 보여줬다.

최 신임 감독은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윤아 감독과 함께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도 영입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