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문화재단은 내달 4일까지 ‘꿈의 무용단 연수’ 3기 단원 3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연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수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발레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겠다는 목표다. 지난 2년 동안 1~2기 단원 54명을 배출했다.

‘꿈의 무용단 연수’는 연수구에 사는 초등학생 3~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영상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단원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사회취약계층 가정 지원자는 우대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45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씩 진행한다. 정기 교육 이외에도 지역 축제 연계 공연, 발레 공연 관람, 여름방학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단원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주기로 했다. 11월8일에는 최종 성과 공유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