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충남 공주시가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및 공동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20일 공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양 시 공무원,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역사·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백제 온조왕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독산성과 백제의 본고장인 공주시는 ‘백제’를 고리로 연결됐으며 향후 역사 유적 등을 바탕으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와 공주시가 선진 정책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내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다양한 상호방문을 촉진해 지역 간 동반 성장에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오산/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