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슬로건 공모 포스터. 2025.3.21 /국립수목원 제공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슬로건 공모 포스터. 2025.3.21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이하 ICEBG 2025)를 앞두고 공식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ICEBG 2025는 6월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ICEBG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미래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가치 등 이번 총회 개최 취지와 목표를 담은 창의적인 슬로건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s://kna.forest.go.kr)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10개 후보작을 선정한 후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슬로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오는 4월10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ICEBG 2025 공식 홍보 콘텐츠(포스터, 배너, 기념품, 문서 등)에 반영되고, 전 세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ICEBG 2025는 전 세계 식물원 및 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시대에 동식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 발굴해 동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총회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