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최충혁)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사 유휴공간에 79.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산단 태양광 발전소는 산단공이 발전사업용으로 전력 생산시설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인천 남동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으로 추진됐다.
태양광 발전소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은 남동산단 신재생 에너지 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남동지식산업센터와 오는 8월 남동물류센터에 신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충혁 본부장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남동산단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공 주도의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