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등 도 단위 주요 행정기관들이 밀집한 경기융합타운에 도민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융합타운 입주기관 6곳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진행됐다.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함께 핸드 프린팅 세러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진시몬, 거미의 공연을 비롯해 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공식 개장한 경기도담뜰은 1만1천226㎡ 규모다. 광장 내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다. 음식점·카페 등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관람석으로 연결돼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도민들에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도민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심의 뜰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경기도를 비롯한 입주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