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담 (사)인천비전기업협회장이 6대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협회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7대 회장으로 연임된 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경영 정보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 지역사회 상생 활동, 유관기관 기업 지원 정책 건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업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여러 기관 간 간담회를 통해 경제계 문제점을 해소하는 목소리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2012년 설립돼 1천2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경제단체로, 기업 경영·기술 교육, 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연구·자문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어 지역 취약계층에게 5억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