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폭력 STOP’ 활동

‘2025 학교폭력(도박) 예방을 위한 연합캠페인 발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제공
‘2025 학교폭력(도박) 예방을 위한 연합캠페인 발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제공

성남교육지원청이 24일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당·성남중원·성남수정경찰서와 함께 ‘2025 학교폭력(도박) 예방을 위한 연합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육장배 육상대회’에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개 기관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탄천종합운동장 내·외부를 돌며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 배포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 전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학생 도박 근절 기간 동안(4월 4주)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함께 성남시 내 학교 및 주요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지원, 학교 내 안전망 강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집중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경찰서 정진관 서장은 “학교폭력, 사이버도박은 학생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경찰과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근절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방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