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위치한 수일여중에서 진행된 CLAP 프로젝트 진행 모습. /초록우산 경기본부 제공
수원시에 위치한 수일여중에서 진행된 CLAP 프로젝트 진행 모습. /초록우산 경기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여인미 본부장)가 수일여자중학교와 손잡고 학생 주도의 아동권리 옹호활동인 ‘CLAP(Child-Led Advocacy Program)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수일여중 2학년 학생들이 동아리 형태로 참여해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디지털 시민역량 실천학교로 지정된 수일여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고 온라인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스스로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CLAP 프로젝트는 아동이 주체가 돼 권리 보호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옹호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일여중 강모(14)양은 “온라인에서 아동의 권리를 직접 지키기 위한 활동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고은희 수일여중 교장은 “디지털 시민역량이 중요한 시대에 학생들이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계기”라며 “학생 주도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은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상 아동권리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민간, 공공이 함께 협력해 아동권리를 지키는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