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김포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이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4. /김포시 제공
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김포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이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4.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24일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이들 대대가 위치한 5개 읍·면(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 간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 체결된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과 올해 2월 21일 체결된 ‘해병대·김포시청 간 일자리 정책분야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각 읍·면과 대대급 부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와 해병대 제2사단은 앞서 체결된 협약을 토대로 상생협력TF신설, 군관상생발전협의체 MOU체결,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일자리 업무협약 등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해병대 제2사단은 ▲통합방위작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평시 및 재난 시 대민 지원 및 봉사활동 활성화 ▲해병대 제2사단 장병, 군무원 및 군 가족 대상 김포시 관광지·문화시설 이용 혜택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김포시 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협약을 통해 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하나 돼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