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

2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임태희(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2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임태희(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회 참석자들은 경기공유학교 주요 과제 발표에 이어 지역 협력 교육 강화와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핵심 정책으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교육에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대형 산불 발생 등 최근 대내외적으로 안타깝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가장 애쓰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학교 현장에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이시다”라고 말했다.

또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 운영과 관련해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자원의 힘으로 보완해 주는 가장 유효한 교육 정책”이라며 “경기공유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함께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보고회는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경기온라인학교’를 주제로 열리며 다음 달 1일 양주 회암초등학교에서는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4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에서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업무보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