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스포츠문화센터’가 24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으로 오픈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하남시 원도심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3.24 /하남시 제공
‘덕풍스포츠문화센터’가 24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으로 오픈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하남시 원도심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3.24 /하남시 제공

하남시 원도심의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덕풍스포츠문화센터’가 24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및 입주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하남시 구 청사 부지인 하남시 역말로 71에 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 연면적 9천922㎡, 지하 3~지상 4층 규모로, 25m 길이 5개 레인과 워킹풀을 갖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푸드뱅크, 시니어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복지·문화·돌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준공 예정인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을 비롯해 중장기 과제로 추진 중인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 등 권역별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장테니스장 리모델링(2025년 8월 준공), 창우배드민턴장 개관(2025년 4월 예정) 등 기존 체육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문화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