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24일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에 방문,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대기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도권지역에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조치 이행사항을 확인하기 진행됐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제1차 계절관리제(2019년 12월~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신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및 지속적인 환경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며칠 동안 수도권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